하이난에 돌아온후.. 갑자기 추웠다가.. 갑자기 더웠다가.. 날씨가 급변하는 상황속에 하이난은 갑자기 태풍이 오고.. 예상과는 다르게 촬영이 없다.. 하이난 스튜디오는 특성상 날씨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촬영을 기피하려고 한다. 그건 나 역시도 어쩔수 없다 촬영의 반이 야외촬영인 관계로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스케쥴을 충분히 미룰 수 있다.. 물론 내 의지가 아닌 손님의 생각대로 움직이게 되지만.. 안락함에 젖어들쯤 다시 바쁜 나의 원래 생활을 바라며 하이난으로 돌아왔지만 그렇지 않게되자.. 3일째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밥도 하루 한끼.. 그러면서 머리속엔 몽글몽글 허망과 다시 급격한 외로움 향수 돋는다.. 다시한번 점프 할 수 있길 바라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게 돌아가자 나는 새로운 길을 생각하게 되고, 또 다시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167 다음